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크레딧 평가회사 규제강화 추진

미국뉴스 | | 2017-09-20 19:19:2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쿠오모 주지사, 재정서비스국에 등록의무화

 에퀴팩스 해킹사태로 중요성 대두 

미 3대 크레딧 평가회사인 에퀴팩스(Equifax)가 해킹을 당해 약 1억4,300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들이 유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뉴욕주가 크레딧 평가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8일 뉴욕주 재정서비스국에 크레딧 평가회사들의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크레딧 평가회사들은 내년 2월1일까지 반드시 뉴욕주 재정서비스국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매년 2월1일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또한 크레딧 평가업체는 뉴욕주 사이버 시큐리티 규정을 준수해야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크레딧 기록은 사실상 주민들의 모든 삶 영역에 미친다”며 “크레딧 평가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로 뉴욕주민들이 사이버 공격으로 안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 법부무에서 에퀴팩스 재정책임자들을 상대로 형사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에퀴팩스 웹사이트(www.equifaxsecurity2017.com)에 접속해 등록(Enroll) 버튼을 누른 후 본인 이름과 소셜 번호 끝 6자리를 입력해 확인하면 된다.

개인정보 해킹 피해자들은 에퀴팩스 트러스트티드ID 프로미어라는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으며, 100만 달러의 신분도용 보험도 제공한다. 당초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피해자들은 향후 손해배상 소송에 제약을 받도록 돼 있었으나 뉴욕주검찰이 시정을 요구함에 따라 에퀴팩스사 측은 이같은 제약을 삭제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나이키, 미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3년간 1,600명 가량 줄여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