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취임예배... 하라미 국장은 대표이사
애틀랜타 CBS TV 하라미 대표이사 및 최은숙 사장 취임예배가 19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신현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세환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어떤 핍박의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오늘의 교회, 기독교가 있다”며 “CBS도 사도 바울처럼 전해야 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라미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에서 “맡겨진 방송선교의 깊은 소명의식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최은숙 사장과 팀웍을 이뤄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방송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은숙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 발로 뛰고, 찾아가서, 교류하는, 그리고 참여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현재 조이너스케어 대표직도 맡고 있다.
이어진 축사에서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 송상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방송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 복음을 전하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 단파 라디오방송으로 출발한 CBS는 현재 채널 22-1 CBS TV, 채널 22-2 MBC TV를 송출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최은숙(왼쪽) 사장과 하라미 대표가 19일 취임예배에서 나란히 서서 찬송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