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첫 공개
출시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
한층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올 뉴 2019 포르테(사진)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5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포르테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포르테는 기존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한 게 특징이다.
이전 모델보다 덩치를 키우면서 더욱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누우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신형 포르테는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신형 포르테는 올 1분기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2019 포르테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14∼16일 언론 공개 행사에 이어 17∼18일 업계 시사회, 20∼28일 일반인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