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

지역뉴스 | | 2017-12-09 18:18:51

김성진 총영사 이임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김성진 총영사 이임식

단체장등 100여명 참석

한인정치인 후원 당부도

"소녀상 건립 좋은 선례"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 이임식이 100여명의 한인단체 대표들이 초청된 가운데 8일 둘루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임식에서 김성진 총영사는  “30년 공직생활 중 23년을 9개 도시에서 해외공관 근무를 하면서 조심하려고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애틀랜타 재임 기간 중에는 특히 한인회 업무 중 부상을 당한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소식에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한국기업의 투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교민이 늘면서 공관규모도 커져 교민, 기업, 공관이 합력해서 한인 커뮤니티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과 그린빌 한인회관 건립을 보면서 한인사회의 저력을 볼 수 있었고, 이 저력을 확대시키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김 총영사는 또 “1세와 1.5세가 협력해 공공장소에 소녀상을 세워 미 주류사회 및 국내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상당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내년 각종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1.5-2세들을 한인사회 차원에서 돕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 줄 것"도 당부하면서 김 총영사는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김 총영사는 2014년 10월에 부임해 3년 여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귀국한다. 

김 총영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은 “재임 중 180여 한국기업 지원 및 투자 실적을 냈고, 공무원의 모범을 보인 김 대사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이날 김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셉 박 기자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

8일 둘루스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김성진(왼쪽 네 번째) 총영사가 이임식 후 한인단체장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

김성진 총영사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16세 미만 청소년 SNS 가입 시 부모 허락
켐프, 16세 미만 청소년 SNS 가입 시 부모 허락

켐프 주지사 청소년 SNS 법안 서명 음란사이트 접속 시 1만 달러 벌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가입하려면 부모의 허가를 받도록 요구하는 상원 법안351에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평균가 40만 달러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평균가 40만 달러

풀턴 70만 달러, 귀넷 49만 달러봄철 주택시장, 수요↑, 공급 부족 2024년 봄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시장에서 주택 수요는 최고치로 상승한데 반해 공급은 여전히 제한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양성반응 보였으나 활성화된 실질적 바이러스는 아냐"최소 8개주 젖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인…인간감염 사례도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

한화큐셀, TGC와 450㎿ 태양광 모듈 공급·발전소 EPC 계약
한화큐셀, TGC와 450㎿ 태양광 모듈 공급·발전소 EPC 계약

마이크로소프트 이어 두번째 대형 계약…"EPC 등으로 사업다각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및 발전소 시공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의 자회사

LA 지하철서 50대 승객 살해 혐의 40대 남성 체포
LA 지하철서 50대 승객 살해 혐의 40대 남성 체포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에서 50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23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 사건은 전날 오전 5시께 시내 지하철

한인 남성, 별거 아내 납치해 생매장 시도 ‘중형’
한인 남성, 별거 아내 납치해 생매장 시도 ‘중형’

워싱턴주 50대 남편숲속에 산 채로 묻어유죄인정·13년형 선고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폭행한 후 납치해 산 속에 생매장을 시도했던 50대 한인 남성이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 징

한국에 계좌 없어도 ‘금융 인증’
한국에 계좌 없어도 ‘금융 인증’

재외공관서 인증서 발급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동포청^금융결제원 MOU 재외동포청과 금융결제원이 23일 서울 종로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재외공관 금융인증 서비스 개시를 위해 업

SAT가 돌아온다… 의무화 확산

코넬대도 다시 제출 요구아이비리그 5곳으로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대학입학 전형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늘었던 SAT와 ACT 등 표준시험들이 돌아오고 있다.이들 시험점수를

바이든 행정부, 초과근무수당 지급 대상 확대

7월부터 4만3,888달러↑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

소수인종 우대 ‘다양성’ 지우는 미 기업들
소수인종 우대 ‘다양성’ 지우는 미 기업들

대법원 어퍼머티브 위헌 판결각주 법무당국 경고 등 여파“아직 배려·보호 필요”지적WSJ, 기업 연례보고서 분석 많은 기업들이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위헌 판결을 빌미로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