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넘버 위조해 1만 달러에 팔아
도난차량의 빈(VIN) 넘버를 위조해 1만달러에 차를 팔려던 귀넷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구속 수감됐다.
경찰은 구스타보 프리아스 마르티네즈(55, 사진)를 도난차량 절도 및 위조, 위조 차량 소유 등의 혐의로 21일 기소했다. 노크로스 거주 한 남성은 지난 7월 마르티네즈로부터 2016년형 니산 알티마를 구입했다. 구입자의 딸이 차량등록을 하려 태그 오피스를 찾았으나 직원은 차량등록증이 가짜임을 알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난차량임을 숨기기 위해 빈넘버가 위조됐음을 파악했다. 당초 이 차는 마이애미에서 도난된 것으로 이 남성은 둘루스 한 정비업체에서 만난 마르티네즈에게 1만달러를 주고 구입했다. 매매는 노크로스 소재 구입자의 집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마르티네즈에게서 차를 구입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 전화, 770-513-5300.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