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식품협회 송년회
주류정치 ∙경제인들 대거참석
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김백규)는 10일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17년 장학금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벤더 대표, 장학생, 한인사회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백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내년에도 한인 상인들의 단결력을 주류사회에도 보여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식품협회가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했다"고 치하했고, 애틀랜타총영사관 남명우 경제 영사는 “협회의 발전은 우리 동포 사회가 주류 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이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퀸튼 마틴 코카콜라 북미주 부사장, 마이크 코긴스 조지아 식품산업협회 이사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협회는 코카콜라, 델타항공, 노아은행과 같은 밴더들을 포함한 후원업체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매년 송년회때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는 협회는 올해도 10명의 학생들에게 트로피와 함께 개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계린지(GSU), 재 황(GSU), 허지원(에모리), 캐더린최(디스커버리고), 라마하와이(AMSC), 상 안(AMSC), 제니퍼린치(AMSC), 샤미카 콕스(애틀랜타테크니컬칼리지), 페트리스 알렌(AMSC), 애마우엘 벨레트(AMSC)이다.
게리 맥게하 애틀랜타메트로폴리탄 대학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인 사회에서 흑인사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가수 김진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 공연 및 특별출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의 여흥시간이 마련됐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한인식품협회는 10일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장학생들과 식품협회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