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31일이면 집집마다 잭오랜턴 장식이 달리며 귀신, 악마, 좀비 등의 괴물로 변신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할로윈은 고대 켈트인의 전통축제에서 기원된 축제로 미전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축제가 열리며, 담력체험을 할 수 있는 유령의 집 또한 문을 연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할로윈에 참여할만한 활동들을 소개한다.
▲리틀 5 포인츠 할로윈 퍼레이드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할로윈 축제 중 하나로 3만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린다. 올해는 21일 열린다. 각종 밴드와 함께 할로윈에 맞게 좀비, 귀신 등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행진한다. 라이브 음악과 음식이 하루종일 제공되며, 퍼레이드는 오후 4시 시작해 7시 막을 내린다.
▲헌티드 홀 오브 페임
컬리지 풋볼 홀 오브 페임과 칙플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3~12세의 아동들은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또 스케빈저 헌트, 필드 오브 스크림 등 여러 특별 코너가 마련된다.
▲네더월드
네더월드는 '미국 내에서 꼭 가봐야할 헌티드 하우스 톱 10'에 드는 명실상부 최고의 유령의 집이다. 각종 특수효과 및 분장, 소품 등으로 2003년부터 매년 최고의 유령의 집으로 꼽히고 있다. 11월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부터 새벽까지 오픈한다.
▲조지아 어스케리움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괴물들의 파티장으로 돌변한다. 드라큘라부터 프랑켄슈타인 등 각종 괴물 분장을 한 직원들이 70~80년대 히트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28~29일 오후 12시 30분~2시 30분까지 열린다.
▲프라이트 페스트
식스플래그에서 23~31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각종 유령의 집과 공연 등을 제공한다. 저녁에는 구울, 좀비, 흡혈귀 등의 괴물들이 놀이공원 내에 돌아다니며 공원에 특별히 마련된 스케어 존이 오픈된다. 이인락 기자
삐에로로 분장한 네더랜드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