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불과 10분 만에 180만 달러 털려

지역뉴스 | | 2017-09-22 19:19:30

현금수송차량탈취,180만 달러 현금 탈취,시티즌스 트러스트 뱅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이달 8일 새벽 현금수송차량 도난 당해

디캡 시티즌스 트러스트 뱅크 주자창서 

불과 10여분 만에 2백만 달러에 가까운 돈이 들어 있는 현금수송차량이 탈취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에 진전이 없자 사건발생 2주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은 9월 8일 디캡 카운티 디케이터시 사우스 헤어스톤 로드에 있는 시티즌스 트러스트 뱅크 앞 주차장에 발생했다. 당일 새벽 6시 45분께 이 은행에 현금을 배달하기 위해 현금수송회사인 ATM 리스판스사 소속 경비원 2명이 은행 앞 주차장에 현금수송차량을 세워 두고 은행 안으로 들어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와 디캡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들은 당시 차량 문은 잠근 상태였지만 차량 열쇠는 꽂혀 있어 차량은 시동이 걸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략 10분에서 15분 뒤 은행에서 나온 경비원들은 차량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고 차량이 주차돼 있던 자리에는 부숴진 차량 유리만이 흩어져 있었다. 

도난된 현금수송 차량 안에는 180만 달러의 현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같은 날 은행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한 보안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범인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은행 앞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화면에는 경비원들이 은행 안으로 들어가자 한 남성이 현금수송차량 문을 열려고 하는 장면이 찍혔다. 이 남성은 검은색 바지에 헐렁한 회색의 긴 소매 상의를 입었고 검정색 백팩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FBI와 디캡 경찰은 2,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이번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는 전화(404-577-8477) 혹은 웹사이트(crimestoppersatlanta.org)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우빈 기자 

불과 10분 만에 180만 달러 털려
불과 10분 만에 180만 달러 털려

180여 만달러의 현금이 든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한 디케이터 소재 시티즌스 트러스트 뱅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