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미국 방문목적 정확히 설명해야"

지역뉴스 | | 2017-11-25 20:20:37

총영사관,미국 입국 시 유의사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총영사관, 입국시 유의사항 공지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은 최근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85명의 한국인이 입국 거부돼 한국으로 강제 출국된 사태와관련 미국 입국 시 유의사항을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입국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방문 목적을 정확히 설명하고 필요 시 통역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 특정 사유로 입국 거부 또는 체포될 경우, 주 애틀랜타총영사관으로 신고(전화 404-295-2807)할 것과 영사 면담을 요청할 것도 당부했다.

최근 입국심사관들은 단순 구두질의 외에 휴대폰(SNS 내용 확인), 수화물도 검사하는 등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도 알렸다.

총영사관은 이외에도 최근 미국 공항 입국 심사 추세와 입국이 거부된 사례를 열거하며 동포들의 유의를 요청했다. 조셉 박 기자 

다음은 총영사관이 공지한 입국시 유의사항과 입국 거부사례  

미국 공항 입국 시 유의사항 

◇전자여행승인제도인 ESTA를 통해 무비자 입국허가를 받았다 해도 이것이 반드시 미국 입국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 입국심사관이 입국목적이 일반 방문으로 보기 어렵다거나 불법체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입국 금지 및 출국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입국심사관은 입국심사과정에서 미국 내 체류지, 연락처, 여행 일정, 여행 경비, 귀국 항공권 등 체류 관련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최근 입국심사관들은 단순 구두질의 외에 휴대폰(SNS 내용 확인), 수화물도 검사하는 등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반드시 입국심사 과정에서 방문 목적을 정확히 설명하고(필요 시 통역 요청), 기타 사유로 입국 거부 또는 체포될 경우, 주애틀랜타총영사관으로 신고해주시고, 영사 면담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전화 -404-295-2807.

◇2016년부터 대한민국 국적자인 경우에도 2011년 3월 1일 이후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반드시 비자(B1 상용비자 또는 B2 관광비자)를 발급받은 후 입국하도록 이민법이 개정됐다.

 

미국 공항 입국 심사 시 거부 사례

▲과거 미국 체류 시 체류도과(3~4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A는 입국심사관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하였으나, 과거 체류도과 기록이 확인되어 입국 거부됨.

▲관광목적으로 미국 공항에 도착한 B(ESTA 비자 소지)는 귀국항공편 미소지, 체류지 미정(숙소 예약정보 등 미소지), 여행에 필요한 경비 미지참 등으로 입국 거부됨.

▲방학기간 동안 단기 어학연수를 위해 ESTA 비자로 입국을 시도한 C는 동 사실이 적발되어 입국 거부됨.

▲친구 방문을 위해 미국 입국을 희망한 D는 입국심사관의 체류기간 문의에 2주일이라고 답하였으나, 미국 거주 친구는 2-3개월이라고 대답하였고, 귀국 비행기 편도 3개월 이후로 확인되어 입국 거부됨.

▲자녀 및 손자 방문을 위해 미국 입국을 희망한 E(ESTA 비자 소지)는 입국심사관의 방문 목적 질문에 손주를 돌봐주러 왔다고 대답하고 월급을 받느냐는 질문에 자식에게 용돈 소액만을 받는다고 대답하여 입국 거부됨.

▲단체방문단 일원으로 미국 공항에 도착한 F(ESTA 비자 소지) 등은 입국심사관의 방문 목적 질문에 관광 이외의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대답하여 입국 거부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찰관이 스피드 건 훔쳐 팔아
경찰관이 스피드 건 훔쳐 팔아

밀너 경찰 2대 훔쳐 1대 800달러 판매  조지아 경찰이 과속 스피드 건을 훔치고 판매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지난 3월 13일 밀너 경찰서는 LIDAR 시스템이 부서에서 사라진

"아침·점심·저녁 한끼를 건너뛴다면…현명한 선택은"
"아침·점심·저녁 한끼를 건너뛴다면…현명한 선택은"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1만4천명 분석…"한끼 줄이고 싶다면 아침·점심보다 저녁" 요즘은 하루 세 끼 식사를 온전히 챙겨 먹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 이유는 바쁜 일상생활과 다이어트 등

월마트, 4,500만 달러 집단 소송 보상 합의
월마트, 4,500만 달러 집단 소송 보상 합의

대형 소매 할인 업체 월마트가 집단 소송 합의금으로 4,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월마트에서 일부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1인 당 최고 500달러까지의 보상금

유나이티드헬스 악재에도 1분기 실적 호조…주가 급등
유나이티드헬스 악재에도 1분기 실적 호조…주가 급등

유나이티드헬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가 사이버공격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시장 우려보다 나은 실적을 냈다.유나이티드헬스는 16일 1분

〈한인타운 동정〉 '결혼식 및 이벤트는 페인 콜리 하우스에서'
〈한인타운 동정〉 '결혼식 및 이벤트는 페인 콜리 하우스에서'

결혼식 및 이벤트는 페인 콜리 하우스결혼 및 프롬, 돌잔치, 세미나, 단체모임 등을 전문으로 개최하는 페인-콜리 하우스는 둘루스 다운타운에 위치한다. 160명 수용의 실내 공간과

애틀랜타 영화제에 한인 다큐 상영
애틀랜타 영화제에 한인 다큐 상영

최상순 감독, 'About a Bowshot Away'28일 오후 12시 30분, 타라 극장에서 4월 말 개막되는 애틀랜타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인 감독이 제작한 다큐영화가 상영된다

기억 속에서 벌어지는 두 번째 전쟁…박찬욱 신작 '동조자'
기억 속에서 벌어지는 두 번째 전쟁…박찬욱 신작 '동조자'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중간첩의 시선으로 본 베트남 전쟁퓰리처 수상 소설 원작…로다주 '1인 4역' 연기 눈길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 포스터/쿠팡플

아마존 '펫 데이'(Pet Day)  5월 7일부터 진행
아마존 '펫 데이'(Pet Day) 5월 7일부터 진행

반려동물 할인 행사 놓치지 마세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반려동물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 '펫 데이'(Pet Day)를 진행한다. 기간은 2024년 5월 7

조지아, 세금징수 두 자릿수 감소
조지아, 세금징수 두 자릿수 감소

주정부 소득세율 인하가 요인법인세, 판매세도 모두 감소 조지아 주정부의 세금 징수가 지난 3월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세수 감소율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

주정부, 주택구입 지원 신규 프로그램 시행
주정부, 주택구입 지원 신규 프로그램 시행

소득 수준, 주택 가격 한도 상향 조정30년 고정 금리, 계약금 지원도 가능 조지아 주정부가 소득한도와 주택 가격 한도를 모두 높인 새로운 주택 구입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