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메릴랜드 한인회장 '11년 만의 경선'

미주한인 | | 2017-12-12 18:18:5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현 한인회장 재선 확정 

 

제 35대 메릴랜드한인회장 선거에서 백성옥-강고은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워싱턴-스펜서빌 한인재림봉사센터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백성옥 후보는 총 투표수 1,821표 중 1,013(55%)표를 얻어, 763표(42%)를 득표한 정현숙-안수화 후보팀을 250표 차로 이겼다. 무효는 45표. 

현 한인회 회장이기도 한 백성옥 당선자는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앞으로 2년 더 메릴랜드 한인회 발전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 당선자는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MD한인여성골프협회장을 비롯해 16대 워싱턴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제17대 평통 고문 등을 역임했다.  

백 당선자는 ▲메릴랜드한인회관 모기지 완납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 프로젝트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하워드카운티 한국어 반 개설 ▲한인단체 간 MOU 활성화 ▲한인사회 위상과 권익 증대 등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 선관위원장은 “10일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선거가 공정하게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면서 “두 후보 덕분에 깨끗한 선거를 치루게 됐는데 앞으로 화합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년 만의 경선으로 선거 전부터 투표 장소와 선관위원 전격 사퇴 등으로 논란이 일었으나 이날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표가 끝난 후 곧바로 컬럼비아 소재 MD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백성옥 당선자는 회장 인준을 받았다. 

 

<배희경 기자>

 

메릴랜드 한인회장 '11년 만의 경선'
메릴랜드 한인회장 '11년 만의 경선'

이충휘 선거관리위원장이 백승옥 회장 후보자(오른쪽)와 강고은 수석부회장 후보자(왼쪽)의 손을 들어 당선을 선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