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내달 21일 세기의 개기일식 애틀랜타 각급학교 하교시간 연장

지역뉴스 | | 2017-07-26 19:19:39

개기일식,하교시간,연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귀넷, 초·고교생 1시간 늦추기로

캅,초·중·고교생 대상 45분 연장 

다음 달 21일 1세기만에 펼쳐지는 개기일식과 관련  메트로 애틀랜타의 각급 학교들이 학생들의 하교시간을 늦추거나 늦출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귀넷 교육청은 25일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는 8월 21일 지역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당초 오후 2시 직후부터 하교가 시작되는 고등학생들과  오후 2시45분부터 하교가 시작되는 초등학생들은 1시간 더 학교에 머문 뒤 개기일식 현상이 종료된 후 하교를 하게 된다.

캅 교육청도  다음 달 21일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하교 시간을 같은 이유로 45분 늦추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개별적으로 데려가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이들 교육청 관계자들은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교를 시키는 것보다는 학교에서 별도의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을 학교에 남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하교시간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나머지 교육청 관계자들도 8월 21일 하교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1일 미 대륙 전역에 걸쳐 개기일식이 진행된다. 지역별로 수분간 나타나게 되는 개기일식 동안 대낮에도 어둠이 깔리는 등 초자연 현상이 벌어진다.

이번 개기일식은 미 대륙에서는 1918년 6월8일 이후,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주까지 나타난 이후 무려 99년 만으로, 올해는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 포틀랜드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까지 미 전역을 관통한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나란히 서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조지아에서는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인 라분 카운티가 최상의 관측지역으로 꼽힌다. 귀넷 등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2시35분부터 40분 사이에 2분여 동안 진행된다.  이우빈 기자 

내달 21일 세기의 개기일식 애틀랜타 각급학교 하교시간 연장
내달 21일 세기의 개기일식 애틀랜타 각급학교 하교시간 연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NYT,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당시 경찰 무전기록 보도'선박 충돌·다리 붕괴 전 5분' 상황 재구성무너진 볼티모어항 다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향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성정체성 교육금지법' 반대 계기로 특별지위 놓고 다툼…NYT "디즈니의 항복"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디샌티스 주지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