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서 가중폭행죄로 수감 중
1986년 캅 카운티서 모녀를 강간, 살해한 남성이 캅 카운티로 송환된다. 로날드 리 카일스(62·사진)는 1986년 10월12일 당시 13살이었던 사만다 브래디와 그녀의 어머니 샤론 브래디가 머물고 있던 마리에타 콜 스트리트 아파트에 침입, 모녀를 강간 살해했다.
미법무부가 발견된 DNA 증거 분석을 2014년에 요청, 2015년 완료되면서, 카일스는 2016년 1월 해당 사건에 대해 두건의 악의적 살인, 두건의 강간, 두건의 아동성희롱 등으로 기소됐다.
카일스는 기소 당시 펜실베니아 주 구치소에서 해당 사건과 연관없는 가중폭행죄로 수감 중이었다.
그는 조지아로의 송환을 필사적으로 거부했으나 조지아 네이선 딜 주지사와 펜실베니아 톰 울프 주지사가 카일스 송환 동의서에 사인함으로써 사건 30여년 만에 캅 카운티로 송환돼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게된다. 이인락 기자
로날드 리 카일스(62) <사진=fox5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