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마라톤대회도
귀넷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메모리얼 데이 기념행사인 ‘데큘라 메모리얼 퍼레이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올해로 24번째인 이 행사에는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의 가치(The Price of Freedom)’를 주제로 내건 올 해 퍼레이드에서는 2차 세계대전 여성 참전용사인 메리 S. 피트만(96•로렌스빌 거주)이 그랜드 마샬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피트만은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와 아프리카 이집트 전선에서 근무했다.
이외에도 C-130 등 여러 기종의 당시 전투기도 퍼레이드에서 선보이며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참전용사의 사진과 이력을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행사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전몰용사를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는 데큘라 헤브론 교회 앞에서 시작해 데큘라 고등학교까지 행진한다. 퍼레이드에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과 8시에는 각각 1마일과 5K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참가비는 각각 15달러와 25달러로 데큘라 공원 입구에서 출발한다. 이우빈 기자
지난 해 데큘라 메모리얼 퍼레이드 모습, 올 해도 지난 해처럼 1만 여명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