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골든벨 및 낱말대회
이준희·임시호 금상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는 17일 고급과정 5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든벨 행사를, 초급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낱말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한글공부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이 행사 2~3주 전부터 미리 배부된 예상문제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인물 그리고 문화에 대해 공부한 뒤 이날 이날 ‘O, X’ 혹은 주관식 답을 쓰는 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진달래반의 이준희군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려 금상에 올랐으며, 은상에는 박아이린양과 최현성군이, 동상에는 이새해양 외 4명이 수상했다.
이날 초급 레벨 5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낱말대회에서는 1등상인 받아쓰기 왕에 임시호군이, 으뜸상에는 손건희, 버금상에는 신이온양이 수상했다.
이날 낱말대회는 임태형, 김시현 변호사가 후원했고, 골든벨 대회는 이화여고 동창회가 후원했다.
송미령 교장은 “매년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문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