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조지아 주하원 선거 '출마하면 당선'

지역뉴스 | | 2017-06-27 19:19:2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무혈입성' 비율 전국최고

180명중 31명만 경선거쳐

“출마만 하면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 이다”.

조지아 주하원의원직을 두고 AP가 평가한 말이다.

AP는 최근 2016년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를 분석한 결과 흥미있는 내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AP 분석에 따르면 조지아 주하원의원 180명 가운데 본선투표에서 상대방 후보와 함께 경선해 당선된 의원은 3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169명은 상대방 후보 없이 의회에 무혈입성에 성공함으로써 무경선 당선 의원비율이 무려 83%에 달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또 현직 의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재선에 성공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준 미달의 의원들도 수두록 했다.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보가 당선되는 가하면 대표적 인종증오단체인 KKK(Ku Klux Klan)를 두둔한 후보가 별 저항없이 의회에 입성했다. 그런가 하면 의도적인 은행 파산으로 소송을 당한  후보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지역 주민을 대표해 의사당에 들어 오는 사례도 발생했다.

그러나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내년 선거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줄어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확인된 것처럼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투표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때문이다. 한 마디로 문제가 있는 후보는 소속정당 지지와 상관없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무리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