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트럼프케어 수정안 이르면 내주 표결

미국뉴스 | | 2017-04-29 19:19:2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자 자신의 1호 입법 추진 안건인 ‘트럼프케어’(AHCA)가 이르면 다음주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케어의 발목을 잡았던 공화당 내 강경세력 ‘프리덤 코커스’가 26일 일부 조정을 거친 트럼프케어 수정안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하는 등 입법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실제 보험 혜택이 절실한 저소득층과 노년층의 베니핏이 축소돼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케어 수정안은 오바마케어 핵심 조항 가운데 아픈 사람들에 대한 더 높은 보험률 부과 금지, 최소 보험보장 요건 의무화 규정과 관련해 주정부가 예외적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트럼프케어 수정안에서는 보험사가 커버해야 할 조건이 축소되고 주정부가 건강보험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의무화 규정 일부가 폐지됐다.

또, 트럼프케어 초안에서는 65세 이하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대한 의료혜택인 메디케이드 확대를 2020년 1월1일부터 금지하도록 규정했지만 보수파 의원들의 반발로 확대 금지 시기에 대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으며, 메디케이트 지원 조건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수정안에는 연방정부가 50~64세의 중장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850억 달러룰 추가로 지원하며, 메디케이드를 지급하는 방식에도 의료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해마다 지원하도록 했다. 이 방식이 적용되면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메디케이드를 통해 더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정안에는 연방정부의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오바마케어에서 적용된 각종 세금 지원 중단시기를 올해로 앞당기는 것이 포함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