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남성이 여성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절도행각을 벌이다 체포됐다.
27일 맨하탄 검찰에 따르면 한인 고모(23)씨는 지난해 10월31일 오후 8시께 맨하탄의 한 건물 안에서 한 여성에 폭행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지난 2월18일 오전 2시께 또 다른 여성의 금품을 갈취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주차벌금을 납부하는 등의 절도행각을 벌여 수배를 받아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고씨는 2급 협박죄, 2급 폭행죄, 3급 신분도용, 4급 중절도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으며 2,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박동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