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27일 깜짝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낸 성명에서 두 명의 민간인을 내년 말 우주선에 태우고 달 주변을 돌아보고 오는 우주여행을 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상당한 금액을 스페이스X에 예치했고,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은 예상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건 1972년 연방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아폴로 17호 이후 4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