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시티 린넨'손 앤 대표
호텔 등 시트 세탁 및 교체
한인 여성기업인 손 앤씨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올해의 소수인종 중소기업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찰스톤 인근 마운트 플레즌트에 소재한 홀리 시티 린넨(Holy city Linen)을 운영하는 손 앤 대표는 지난 3월 22일 찰스톤 중소기업개발센터가 주최한 소수인종 올해의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내달 2일 열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올해의 중소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손 대표의 홀리 시티 린넨은 호텔과 리조트, 병원, 식당, 너싱홈 등에 침대 시트커버, 수건, 커튼 등을 세탁, 교체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새 세탁공장도 신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 대표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손환 회장의 장녀이며, 부친이 운영하던 드라이클리닝 사업을 운영하면서 관련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손 대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대표해 전국 소수인종 중소기업인상 후보로도 올라 있다. 조셉 박 기자
지난 3월 22일 찰스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손앤(왼쪽) 대표가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