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건강 생각한다면 양념 적게 쓰고 순하게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8-18 10:10:27

단호박영양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병의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 특별히 식습관의 잘못으로 심장질환, 내분비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각종 암등이 발생한다. 

질병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약물 치료에 앞서 식습관을 바꾸고 균형진 영양을 취하게 하면 수술을 요하는 중환자 외에는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습관이란 어떤 것인가?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식습관 5가지가 있다.  첫째, 양념을 적게 쓰고 싱겁고, 순하며 단순하게 조리한다. “화려한 음식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는 말이 있다. 여러 가지 재료와 양념이 많이 들어가고 복잡하게 조리한 음식을 여러 가지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아주 건강에 해롭다. 

  둘째,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한다. 때를 맞추어 식사하고 식사 시간의 간격은 최소한 4시간, 최적의 시간은 5시간의 간격이 필요하다. 

아무 때나 간식하는 것은 소화 기관을 해칠 뿐 아니라, 건강에 아주 해롭다. 아침 식사를 7시 30분에 한다면, 점심은 12시 30분에, 저녁은 5시 30분에 하면 된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어떤 음식물도 위장에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셋째, 과식과 폭식을 삼가해야 한다. “과식은 자기 이빨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체내에서 소화되지 못한 과잉 음식물이 독소로 변하여 일으키는 것이다. 더구나 췌장, 쓸개, 간(췌담간)과 연관된 질병들은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므로 절제된 식사와 충분히 씹은 후에 섭취하도록 반드시 식습관를 바꾸어야 한다. 

  넷째, 아침 식사를 잘해야 한다. 아침 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영양이 공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는 왕같이, 점심은 왕자 같이, 저녁은 거지 같이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저녁을 단순하게 먹게 된다. 그러나 저녁에 과식을 하면, 아침에 입맛이 없거나 거르게 된다. 그러니 꼭 아침을 충분히 먹어줘야 한다.

  다섯째, 늦은 저녁 식사는 해로우므로, 안 하거나 가볍게 한다. 만일 저녁 식사 시간을 놓쳐버렸다면 차라리 한끼 거르는게 낫다. 

늦은 식사로 인해 위장이 쉬지를 못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또한 아침에 입맛을 잃게 된다. 특히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많이 하면 두뇌를 명석하게 활용할 수가 없다.       

  오늘은 영양의 보고인 단호박 영양밥을 소개한다. 

재료(4인분) 단호박 중간 크기 1 개, 현미 찹쌀 1 컵, 흑미 1/4 컵, 밤 5개, 대추 3 개, 잣 1 큰술,  소금 1 작은술 

만드는 법 

1. 찹쌀과 흑미를 하루 전에 불려 놓는다. 2. 단호박을 뚜껑 모양으로 도려내고 씨를 뺀다. 3. 불린 찹쌀과 흑미에 깐밤, 대추, 잣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밥을 한다. * 밥을 할 때 (2)의 호박 속에 (3)을 꼭꼭 눌러 채운 후, 찜통 속에서 25분 - 30분 동안 호박이 익을 때까지 찐다. 4. 한 김이 나가 식은 후, 보기 좋게 썰어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건강 생각한다면 양념 적게 쓰고 순하게
건강 생각한다면 양념 적게 쓰고 순하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로이터=사진제공] 17일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오전 연방항공청(FAA)에 미 전역의 자사 항공기에 대해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바이든, 트럼프 부재 활용…경제 정책 차별점 부각”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팬데믹 후 경험중시 소비 ‘여행·콘서트’돈 물 쓰듯현금 없으면 빚내서라도  위기가 사고방식 바꿔 애리얼 빈슨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하기 전까지 거의 여행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남자 그로스 챔피언에 굿 오여자 넷 챔피온 젠 러쉬모어 플로리다 골프협회(회장 박애숙)는 지난 14일 오후 트리니티에 위치한 헤리티지 스프링스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제3회 골프대회를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한화, '대미 투자 계속하려면 미 생산업자 보호해야' 요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1월 김백규 전 회장이 기부한 1만5천 달러는 기부자가 지정한대로 밀린 세금과 유틸리티 비용을 납부하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비영리단체 '퓨처버스' 건립 추진미래과학 총동원 상상력 유발시켜 미국 유일의 미래 박물관이 애틀랜타에서 건립이 추진된다. 퓨처버스(FutureVerse)라는 비영리 단체는 애틀랜타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국립공원 주간의 시작일입장료 없는 6일 중 하나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적지는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토요일에 계획이 없다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겸손의 지혜, 책에서 얻어…"월클은 실력과 인품 겸비해야"손웅정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아이 재능보다 부와 성공쪽으로 유도하는 ‘앞바라지’ 부모 많아 밝은 표정의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 운영연락하면 픽업→목적지 연결 노크로스시에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버전의 마이크로트랜짓 프로그램이 16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