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구직자 과거급여 못 묻는다

미국뉴스 | | 2017-06-29 20:20:3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주지사 서명절차 남아

앞으로 뉴저지주에서도 고용주가 구직자의 과거 직장급여를 물어볼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주상원은 26일 고용주가 직원을 채용할 때 어떠한 경우라도 과거 직장의 급여를 물어볼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0표, 반대 9표로 통과시켰다.

주하원에서도 이에 앞서 지난달 찬성 49표, 반대 19표로 가결시킨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서명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남녀 간 급여 격차를 줄이고 과거 직장에서 불합리한 급여를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뒤따랐던 근로자들이 합당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고용주가 전 직장의 급여를 묻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미시시피, 펜실베니아주에서도 유사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된 상태다. 

매사추세츠주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고, 뉴욕시는 오는 1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나이키, 미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3년간 1,600명 가량 줄여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

테슬라, 가격 인하 발표…모델 Y·S·X, 2,000달러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낮췄다.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