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귀넷중 네이션스 교사
최종 후보 6명 중 한 명에
한인 출신 교사가 2018 귀넷 올해의 교사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귀넷 교육청은 14일 2018 귀넷 올해의 교사 최종 결선 후보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노스귀넷 중학교의 과학(STEM) 교사로 재직 중인 채리 A 네이션스(사진)씨가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한인으로 알려진 네이션스 교사는 2004년 헤드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2008년에는 푸켓스 밀 초등학교로 옮겨 교사 생활을 이어 갔다. 이후 2013년에는 과학전문교사가 된 뒤 이듬 해인 2014년뷰터 현재까지 노스 귀넷 중학교에서 과학과목을 가르쳐 오고 있다. 특히 그가 가르치고 있는 과학 집중반은 3년 만에 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션스 교사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모든 학생들이 내 반에서는 편안한 느낌으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의문을 갖고 자유롭게 질문을 하도록 하는 한편 실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과학을 즐기도록 했다”고 말했다.
귀넷 교육청은 지난 9월 올해의 교사 후보 138명 중 준결승 진출자 25명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귀넷 2018 올해의 교사 최종 수상자 명단은 11월 9일 오전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 당일에 발표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