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공사 서둘러
연방 관세국경보호국(CBP)이 불법 이민자를 차단하기 위한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사업을 3월 초 발주하는 등 장벽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총 3,200여km로 예상되는 국경장벽 건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으로 첫 입찰 절차가 3월6일께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결과는 4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우파연합체 연차총회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장벽 건설이) 일정을 크게 앞당겨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