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김 의원, 소상인 성장법안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네일살롱과 세탁소를 위한 환풍시설 설치 지원 방안 등 소상인 성장 법안을 추진한다.
론 김 의원은 11일 “뉴욕주 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소상인들이 힘든 사업 환경 때문에 뉴욕주를 떠나 타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네일 업계에 적용되는 임금보증보험 등과 같은 주정부의 행정이 계속된다면 뉴욕에서 소상인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시한 소상인 성장 방안은 ▶네일살롱과 드라이 클리너스 등 환풍시설 설치가 필요한 업소에 5,0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무차별한 식당 위생검사 금지 ▶소상인 재정적 지원 강화 ▶스몰 비즈니스 6억달러 세금 감면 등이다.
김 의원은 향후 몇 주 안으로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해 이번 소상인 성장 방안들이 실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