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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0.25%P 인상

미국뉴스 | | 2018-03-22 19:19: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개월 만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워싱턴DC 본부에서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임 재닛 옐런 의장 체제였던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이른바 '제로금리' 이후로는 6번째 금리 인상이기도 하다. 연준은 200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6년 12월과 지난해 3월·6월·12월까지 모두 5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금리 결정은 시장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연준은 3월께 금리 인상의 여건이 무르익었다는 시그널을 전달했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 금리 인상 확률은 95%에 육박했다.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해선 연준은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상향 조정했지만, 당분간은 경제 흐름을 지켜보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겠다는 '절충안'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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