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니장로교회, 교육관 신축
3층1만5천여 SQ...20일 봉헌식
아틀란타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최병호)는 교육관으로 사용할 베다니홀을 완공하고 20일 오후 봉헌예배를 거행했다.
3층에 연면적 14,7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베다니홀은 1층 2개의 예배실, 7개의 교실, 1개의 카페테리아, 2개 화장실, 1개 창고, 1개 전기실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1개의 풀코트(농구, 배구, 배드민턴)와 1개의 부엌, 2개의 화장실로, 마지막으로 3층은 기계실로 구성됐다. 2015년 시공에 들어가 지난 6월 완공됐으며 총 건축비는 249만달러가 소요됐다. 한어권과 영어권 청년들은 물론 청소년, 유년부 등 자녀들을 위한 놀이와 친교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봉헌식에서 조문길 목사(총회한인목회총무)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성전은 가난한 자, 죄인이라 할지라도 마음껏 예배 드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베다니홀이 만민이 기도하는 예배의 처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담임목사는 5명의 건축위원들을 단상으로 불러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감사의 봉헌기도를 드렸다.
교회는 지붕과 유리를 기증한 김훈정 건축위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및 교단 목회자들이 축사에 나섰다. 조셉 박 기자
20일 열린 베다니장로교회 교육관 봉헌예배에서 최병호 목사와 건축위원, 그리고 성도들이 손을 들어 봉헌기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