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광역도시 중 비만도 71위
차타누가 12번째로 뚱뚱한 도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비만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전문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가장 인구순으로 메트로 지역 100군데를 대상으로 비만인구수, 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인구수, 식습관 및 운동부족 성인인구수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18가지 세부지표로 분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들은 대체적으로 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인구 비율은 27위로 높은 반면에 비만인구수는 71위로 낮고,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및 운동부족면에서 75위를 기록해 총점 65.71로 종합 71위로 평가됐다.
조사대상 도시들 중 상대적으로 비만도가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조지아 인근 지역 중 테네시 차타누가의 경우 비만인구수 20위,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및 운동부족면에서 10위, 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인구수 9위로 12위를 차지했다.
차타누가는 특히 신체적 활동을 하지 않는 성인의 수 공동 2위, 비만성인이 많은 지역 4위, 고혈압 환자수 5위 등으로 비만 및 건강문제가 심각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가장 비만도에서 안전한 메트로 지역으로는 오레곤과 워싱턴주에 속해있는 포틀랜드, 밴쿠버, 힐스보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하와이 호놀룰루,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등이 뒤를 따랐다.
비만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알칸자스의 리틀락-노스리틀락-콘웨이 등의 지역이 1위로 꼽혔으며, LA의 쉬레브포트-보시어시티, 텍사스의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등의 지역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