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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 복판에 '평창' 홍보 빌보드

지역뉴스 | | 2018-01-16 19:19:28

평창 동계 올림픽,김백규,빌보드 광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I-85/75교차 ∙I-75마리에타 등 2곳

김백규 식품협회장 자비로 세워 

한달 여 앞으로 다가 온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 광고가 애틀랜타 도심과 마리에타에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빌보드 광고는 지난 9일부터 애틀랜타 시내  I-85와 I-75가 만나는 17번가 도로변과 I-75 마리에타 지역에 세워진 것으로  광고에는 스키 점프 이미지와 함께 ‘윈터 게임, 2월 9-25일, 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빌보드 광고는 현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의 김백규 회장이 전액 자비를 들여 직접 제작해 세운 것이다. 김 회장은 15일 “지난 해 한상대회 참석 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라면서 “사실 광고판을 세운 시기가 많이 늦었다”면서 오히려 아쉬움을 나타냈다.

당초 김 회장은 한국정부나 민간단체가 주동이 돼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대형 광고 등을 추진하기를 바랬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직접 나서게 됐다.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어려움도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 동계 올림픽이라는 세계 축제에 관한 일이라 허가 문제는 우선적으로 넘어야 할 장벽이었다. 김 회장은 먼저 한국 정부와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허가 문제를 조회 했지만 설치 장소가 미국이라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허가 사항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하지만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김회장은 할 수 없이 ‘변칙’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올림픽’이라는 단어 대신  ‘윈터 게임(Winter Gam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평창’ 대신 ‘한국(South Korea)’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디자인한 것.

김 회장은 지난 해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현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주요 사안이 있을 때 마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주한 기자 

도심 한 복판에 '평창' 홍보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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