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시 평균 3배
다른 대도시에 비해 비교적 주차난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틀랜타에서 운전자들이 주차할 자리를 찾는데만 연 50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국의 도시의 교통흐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인릭스(INRIX)는 전세계 100개국 8,7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운전자들이 주차할 자리를 찾는데 소비하는 시간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 운전자들은 연평균 50시간으로 미국도시 평균인 17시간보다 무려 3배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20달러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도시는 107시간의 뉴욕이었고 이어 LA(85시간), 샌프란시스코(83시간), 워싱턴DC(65시간) 순이었다. 애틀랜타는 보스턴(53시간)에 이어 8위였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