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행 확정되자 앞다퉈 구매
스포츠용품점마다 특수 짭짤해
오는 2월5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와 제51회 수퍼볼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 펠콘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 등이 불티나고 팔리고 있다.
지난 22일 애틀랜타 펠콘스가 내셔널 풋볼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998년 이후 두번째 수퍼볼 행을 확정 짓자 팬들은 스포츠용품점에 달려가 앞다퉈 펠콘스 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귀넷카운티에서도 22일 저녁부터 아카데미 스포츠 등 스포츠용품 매장에 팬들이 물려 상점 앞이 때아닌 교통체증으로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이번 주 들어서 더 심해져 상점들은 펠콘스 용품을 조달하는 벤더로부터 물건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매장 앞에는 펠컨스 용품을 판매한다는 배너를 내걸며 경쟁적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 스포츠 매장 매니저는 “몰려오는 고객들의 얼굴은 흥분감과 함께 수퍼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며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