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조달부서 책임자 연행
뇌물수수사건과 연관 추정
연방 검찰 수사관들이 21일 애틀랜타 시청을 급습, 물품조달부서 책임자인 아담 스미스를 연행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시는 최근 시 물품공급 계약과 관련, 직원들이 외부업체 2곳으로부터 1백만 달러의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검찰은 이들 업체가 뇌물을 건네고 최소 수백만 달러 이상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있는 업체 관계자는 뇌물을 건넨 혐의를 인정했다. 현재까지 시 공무원 수 명이 뇌물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행사건에 대해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우빈 기자
21일 연방검찰이 뇌물 사건 수사차 급습한 애틀랜타 시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