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은 영국인 52세 남성
지난 22일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 테러범은 몇 년 전 폭력적인 극단주의가 의심돼 정보당국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현재는 테러감시망에 있지 않은 영국 출생의 52세 남성 칼리드 마수드로 확인됐다. 영국 경찰은 테러 직후 8명을 테러준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공격 주체는 IS 병사"라며 배후임을 주장했다.
미국인 희생자인 커트 코크란(54)은 아내 멜리사와 함께 유럽으로 휴가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위대한 미국인 커트 코크란이 런던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나의 기도와 위로를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낸다"고 썼다.
런던테러로 희생된 커트 코크란(왼쪽)과 부상을 당한 아내 멜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