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6ㆍ15 선언 실천위원회(공동대표 홍 찬ㆍ황선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10ㆍ4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이에 남북한 정상이 합의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난 것을 환영하는 한편 10ㆍ4 공동선언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다.

10ㆍ4 공동선언은 2000년 6월15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명한 6ㆍ15 공동선언을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다 구체화한 뒤 서명한 합의문이다.  

홍 찬 대표는 “그러나 이 합의는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거의 폐기됐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전보다 더 구체적인 남북협력 및 평화구축 사업을 위한 원칙으로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이 말한대로 남북은 5,000년을 함께 살아왔고 겨우 70년을 헤어져 살았다”며 “이제 남북한과 해외동포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열망을 갖고 바란다면 반드시 하나의 민족이 되는 날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