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노스할리웃
GT모델 365마력 힘, 최고시속 167마일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KMA)가 14일 노스할리웃에 위치한 ‘더 가랜드 호텔’에서 미 전국 언론사를 초청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2018년형 스팅어(Stinger) 공개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5인승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역동성을 강조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력을 보유한 기아차의 본격 스포츠 세단이다. KMA 관계자는 “스팅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주행력을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한 스팅어는 지금까지 기아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과 만족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4기통 모델은 255마력을 자랑하며, 3.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6기통 GT 모델은 36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양 모델 모두 후륜 또는 4륜구동 기반으로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승차감이 뛰어하고 급회전, 급정지 등의 상황에서 컨트롤이 좋은 주행 성능을 확보해 프리미엄 세단에 대한 기대치를 넘어선 주행성과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3.3리터 GT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4.6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시속 167마일을 자랑한다.
스팅어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타이거 노즈 그릴을 중심으로 LED 주간 주행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후면부에는 듀얼 트윈 머플러와 디퓨져로 장식해 스포츠 세단의 개성을 뽐낸다. 간결한 실내 디자인은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기아차와도 닮지 않았다. 
스팅어만을 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GT의 경우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단단함이나, 코너를 돌아가날 때의 움직임, 도로 이음새를 지날 때의 소리는 고성능 BMW 스포츠세단을 운전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했다. 
스팅어는 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등 5가지 주행모드가 가능하다.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점에서 주행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느낄 수가 있다. 스팅어는 고성능 차량의 이미지는 물론 실제 기능하는 공력 아이템으로 고속 주행시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차량의 주행 조건 및 노면에 따라 실시간으로 서스펜션을 제어하여 승차감을 높였다. 
주행 중 운전자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AVN 모니터’는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상태 및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인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게이지의 숫자를 기울임으로 표현하는 등 차량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기도 했다.
스팅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답게 가장 이상적인 표준 안전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고속도로 주행시 속도를 조절하여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정차 & 재출발, 고속도로 안전구간 자동감속을 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주변의 조명 상황에 따라 하이빔의 작동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하이빔 보조(HBA) ▲선행차량 및 보행자 감지 기능 및 자동 긴급 브레이크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사각 지대를 위한 후측방 충돌 경고(BCW)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있다. 
스팅어는 늦어도 12월 중순까지 미 전국의 기아차 딜러에 공급될 예정이며 가격은 2.0리터 4기통 베이스 모델이 3만1,900달러부터 시작한다.      <김대열 기자>


2017111501010005280.jpg

14일 노스할리웃에서 열린 기아 스팅어 전국 기자단 시승회에서 언론사 관계자들이 3.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스팅어 GT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