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영주권 거부사유 ‘청원자격미달’ 최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2-22 20:20:0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난 해 총 8만5,185건 달해

과거 불체사실 발각 4,978건

'공적부조수혜' 거부도 급증

지난해 해외에서 미국 영주권을 신청했다가 기각을 당한 이민자들의 거부 사유 가운데 이민청원 자격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이민비자 기각 통계에 따르면 이민청원 단계에서 자격요건 등이 불일치하거나 미달돼 기각된 사례는 8만5,185건으로 기각사유별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이민 청원자격에 문제가 있어 기각 가능성이 포착돼 심사대상에 올랐던 사례는 무려 25만4,478건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16만9,293건은 심사에서 무사히 통과했다. 

과거 불법체류 사실 발각에 따른 기각도 4,978건에 달해 영주권 기각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총 4만5,157명이 과거 불법체류 기록으로 기각 가능성이 포착돼 심사를 받았다.

취업이민 수속의 첫 관문인 노동허가서(L/C) 절차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퇴짜를 당한 케이스도 8.363건에 달하면서 지난해보다 1,000여 건이 늘었다. 허위서류를 제출하거나 허위진술을 했다가 적발돼 기각된 사례도 4,360건에 달했다. 총 5,900여 건이 포착돼 1,500여 건만 심사를 통과했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당국이 공적부조 수혜 여부를 강화했다는 것.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정부복지이용을 추정하는 공적 부조에 대한 심사는 3,237건으로 지난해 1,076건과 비교해 3배나 많이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각 건수는 1,221건으로 전년도 164건보다 1,000건 이상 늘었다. 이번 통계는 당국이 이민 심사 과정에서 공적부조 혜택에 대한 심사를 이미 강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승재 기자>

영주권 거부사유 ‘청원자격미달’ 최다
영주권 거부사유 ‘청원자격미달’ 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 부동산 합동강연회 연다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 부동산 합동강연회 연다

김광석 교수, 이광수 대표, 김효지 대표 강연 미래의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합동 강연회가 오는 6월 7일 둘루스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카드 구매는 동서 맥심 커피믹스 오리지날 2.6LB(1.2KG) 12.99, 동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2.6LB(1.2KG) 12.99, 냉동 동태전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4월26일(금)부터 29일(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귀넷 키즈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