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가 북한 방문을 희망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유언장 작성 등 최악의 상황을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경고문을 공고했다고 폭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경고문은 국무부가 지난 10일 자국민의 해외여행과 관련해 국가별 위험수위를 알려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내용이다.
폭스뉴스는 “국무부는 지난주 위험한 독재 국가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살벌한 경고문을 고지했다”며 “유서 작성과 장례식 준비 및 재산 처리 문제 등 최악을 대비하라는 내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