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토안보부가 랩탑 컴퓨터 등 소형 전자기기에 숨겨 반입할 수 있는 신종 폭발물 대처를 위해 항공기 보안 정책 강화에 나선 가운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객에 대해 한층 강화된 전자기기 기내반입 보안 규정이 19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멕시코 교통통신부는 이날부터 미국 직항편 탑승객들은 노트북·태블릿 PC 등과 같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크기보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에 반입하려면 한층 강화된 보안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통신부는 기내반입용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 크기보다 큰 전자제품을 될 수 있으면 넣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