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로렌스빌서 4시간 동안
살고 있는 집에서 퇴거 명령을 받은 남성이 총을 쏘면서 수 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귀넷카운티 셰리프 요원은 지난 24일 오후 2시께 퇴거 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해 로렌스빌 사라토가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을 방문했다. 이 집에 살고 있는 남성은 셰리프가 퇴거명령서를 전달하려 하자 안으로 숨은뒤 곧바로 총을 4발 발사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집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 셰리프 요원의 신고로 귀넷 경찰 SWAT팀도 출동했다. 경찰은 4시간여 동안 대화와 설득을 시도, 마침내 대치중이던 남성은 총기를 내려놓고 집 밖으로 걸어 나왔다. 경찰은 이 남성이 나오자 마자 즉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대치극이 벌어지는 동안 주변에는 응급차 등이 대기했고 인근 주민들은 집 안에서 공포에 떨었다. 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24일 총격 대치사건이 발생한 로렌스빌 주택가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