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보그틀 원전 3,4호기 건설 중대 차질

지역뉴스 | | 2017-02-27 18:04:01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도시바 웨스팅 하우스 파산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일 언론 "도시바 웨스팅하우스 파산 고려"

파산신청 땐 2020년 완공시기 연기 불가피

조자아주 어거스타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완공에 중대 변수가 발생했다.

일본 언론인 '니케이 아시안 리뷰'지는 지난 주 도시바가 원자력 부분 자회사인 미국의 웨스팅 하우스의 파산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웨스팅 하우스는 현재 조지아 파워사의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3호기와 4호기 건설을 맡고 있다.

신문은 도시바의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현재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원전사업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도시바 그룹이 웨스팅하우스의 파산 신청을 그룹 회생방안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웨스팅 하우스를 인수해 원전산업에 뛰어든 도시바는 지난 해 말 수십억 달러의 손실 발생을 인정한 뒤 그룹해체설까지 나도는 위기를 겪고 있다. 반도체 부분은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보그틀 원전과 사우스 캐롤라이나 원전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웨스팅 하우스에서 발생한 60억 달러의 손실로 그룹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웨스팅 하우스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파산신청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조지아 파워사의 모기업인 서던 컴패니의 톰 패닝 CEO도 “도시바의 파산신청은 없을 것”이라면서 “원전 건설에 따른 재정보증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역시 파산설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나섰다.

만일 웨스팅 하우스가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주체인 조지아 파워사는 웨스팅 하우스와 원전건설에 따른 재계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렇게 될 경우 당초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다 3년 뒤인 2020년으로 미뤄진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완공 시기는 다시 한번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빈 기자 

보그틀 원전 3,4호기 건설 중대 차질
보그틀 원전 3,4호기 건설 중대 차질

어거스타 인근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보그틀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