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이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었다.

FDA는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에이뮨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가 개발한 경구용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를 지난달 3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FDA는 “환자들은 반드시 전문의 감독하에 복용하고 의사 지시에 따라 양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팔포지아는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4∼17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고 땅콩 알레르기 발생 정도와 강도를 최소화해 준다고 CNN은 전했다.

에이뮨테라퓨틱스는 팔포지아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땅콩 성분에 서서히 노출시켜 면역력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팔포지아는 땅콩 성분의 가루를 극소량에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몇 달 간 매일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