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당국이 오는 2020년 학부 학생들의 입학 정원을 늘리고 등록금을 동결할 계획을 밝혔다.

1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UC 이사회는 지난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등록금 인상 없이 오는 2020학년도 가주 출신 신입생 입학정원을 1,400명 이상 증원하는 계획을 담은 2020-2021년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UC 이사회는 또 UC 전체적으로 대학원생 입학 정원도 1,000명 이상 늘리는 계획도 확정했다. 

 

그동안 등록금을 수 년째 동결해 온 UC 당국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교육 예산 지원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 등록금 인상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이사회를 통해 등록금 인상 없는 정원 증원을 결정한 것이다.

UC 당국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 출신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학업성취도 차이를 줄이고 졸업률을 높이기 위해 학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LA타임스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UC 계열 재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 2006년보다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UC 측은 충분한 주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상황에서 학생 수가 늘어나 학생들의 만족도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