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진행 막으려면

매일 규칙적인 운동 하고

과체중이면 체중 줄여야

건강 식습관 생활화를


“병원에서 당뇨병 검사를 했더니,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라고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뭔가요?”

당뇨병 전단계는 말 그대로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로 당뇨병으로 진단되기에는 아직 불충분해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사이에 있는 상태다. 당뇨병 전단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제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미국 당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제시하는 당뇨병 전단계에서 제 2형 당뇨병 발병을 늦추고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처럼 당뇨병 전단계도 별 증상이 없다. 그러나 제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 공복혈당은100~125mg/dL 이며,

당화혈색소 A1C 검사에서도 5.7 ~6.4% 사이, 경구 당부하 검사는 140 ~199mg/dL 사이에 해당한다.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도 증가한다. 하지만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습관 조절과 필요하면 약물요법 등으로 당뇨병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어떻게 당뇨병 발병을 늦추나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한다. 또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을 줄이는 것도 크게 도움된다. 의사가 약을 처방한다면 약물 복용을 고려해본다.

ㆍ규칙적인 운동, 당뇨병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혈압과 체중을 줄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30분 걷기를 일주일에 5일은 하거나,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한다.

ㆍ과체중이면 체중의 7% 정도라도 줄이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된다. 200 파운드 체중이라면 15파운드 정도 감량을 목표로 한다.

ㆍ작은 노력이라도 건강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한다. 건강한 습관이 조금씩 모이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탄산음료와 주스 마시기를 줄이거나 물로 대신한다.

▲습관대로 먹는 고열량의 감자칩대신 보다 낮은 열량의 팝콘을 선택한다.

▲매일 저녁식사마다 최소 한가지 이상 채소를 함께 먹는다.

▲샐러드 드레싱도 열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평소 먹는 양보다는 조금 적게 먹는다.

▲외식하면 가족이나 친구와 음식을 나눠 먹거나 반은 덜어서 투고용기에 담아 가져오도록 한다.

▲요리방법도 튀기기보다는 굽거나 쪄 먹는다.

▲요리 시 기름 사용 양을 염두해 두며, 올리브 오일 등 건강한 기름을 사용한다.

▲포화지방 섭취는 피한다.

▲일주일에 한끼는 고기 없는 식사를 해보며 식물성 단백질 요리를 육류 대신 먹는다.

▲일주일에 생선을 최소 2회는 먹는다.

▲기름기 적은 육류 부위를 섭취하며,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요리에 사용한다.

▲지방과 나트륨이 높은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식품은 줄인다.

▲아이스크림, 빵,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류나 단 군것질 섭취도 줄이거나 가끔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일주일 동안 얼마나 먹고 마시는지 기록해보는 것도 좋다. 체중을 줄이려면 식습관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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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으면 제 2형 당뇨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 운동이나 활동량을 늘리며, 체중은 줄이고, 식습관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제 2형 당뇨병을 늦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