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Glucosamine)은 관절통이나 관절염 등 관절 질환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보조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글루코사민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야후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튤레인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46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7년여에 걸쳐 관찰해 분석한 결과 관절통 완화를 위해 글루코사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심혈관 관련 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게 나타났다.

또 글루코사민 복용자들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2%,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은 18%, 그리고 뇌졸중을 일으킬 확률은 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또 흡연자들의 경우 글루코사민 복용에 따른 심장질환 발병 위험 감소율이 37%로,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의 18%, 비흡연자의 12%보다도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 약물 치료 및 보충 사용과 같은 요인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전의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은 염증을 억제하고 로우 카브(저 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요인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만큼 추가 연구를 통해 글루코사민 복용과 심장질환 위험 감소 사이의 인과적 연관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