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참 정직하기도 하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때를 맞춰 단풍 옷으로 옷을 갈아입으니 말이다.

지구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는 필자가 보기에도 가을 단풍은 역시 대한민국이 최고다.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은 모국을 방문하기 제격인 계절이다. 모국의 금수강산은 설악산 대청봉부터 첫 물이 든다. 이후 점차 남쪽으로 퍼져나가 오대산, 치악산, 월악산, 지리산, 북한산, 그리고 내장산을 울긋불긋 물들인다.

모국의 가을은 곱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맛도 참 좋다. 말이 살찌는 가을이 아니라 사람이 살찌는 가을이다. 산채정식부터 갈치조림, 전주비빔밥, 전복, 옥돔구이… 상상만으로 침이 꼴깍 넘어가는 맛이다.

좀 더 특별한 모국방문을 원한다면 올해에는 태국을 거쳐 가을의 대한민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동남아 휴양지의 여왕인 방콕과 파타야가 더욱 따뜻하고 여유로운 추캉스를 선사할 것이다. ‘US아주투어’가 전개하고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태국+모국방문’(11일)은 글로컬 모국관광이자 맛 기행이다. 전 일정 전문가이드가 동행하고 5성급호텔 및 각 지방 특식이 제공된다. ▲세계 3대 쇼인 콜로세움 쇼 ▲82층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에서의 디너 부페 ▲란나왕궁 칸톡 공연 및 디너 ▲거제 대명 리조트 만찬 특식 및 초청가수 공연 ▲신방산 유람선 ▲제주 혼 공연 등의 옵션까지 포함되어 더욱 실속 있다.

일정부터 호텔, 식사에 이르기까지 품질이 다르고 차원이 다른 US아주투어와 함께 모국과 태국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낭만 방콕 & 힐링 파타야

먼저, 태국하면 역시 방콕(Bangkok)이다.

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부터 시작해 태국 최대 규모의 주말 시장인 짜뚜짝 시장,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 사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방콕의 왕궁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외관과 압도적인 모자이크로 시선을 잡아끈다. 태국인들이 신성시하는 왕궁은 반바지나 민소매로 출입할 수 없으니, 미리 옷을 준비해가야 한다.

방콕 관광을 즐긴 뒤에는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파타야에 가는 것이 정석이다. 에메랄드빛 산호섬에서 휴양과 관광을 즐기는 파타야 일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선호하는 태국 여행의 묘미다.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청정하고 따뜻한 바닷물을 배경으로 휴양과 여러 액티비티를 즐기며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태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더 있다. 태국에서는 ‘레이디보이’라 부르는 트랜스젠더들의 콜로세움 쇼, 백만년 화석공원과 스릴 넘치는 악어쇼, 방콕 야시장 투어, 고대 란나왕궁의 전통 칸톡공연,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마사지를 경험하다보면 태국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단풍 물든 모국, 힐링

모국에서 제일 먼저 찾을 곳은 충주다. 문경~구미~남원~여수~남해~진주~거제~김해~제주를 따라 한반도를 유랑하는 일정이다. US아주투어는 고객의 시간을 금같이 여기며 고국의 맛과 멋을 찾는다. 어찌보면 시간을 쪼개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유와 우아함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모국관광의 핵심이다.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동강 지류를 따라 단양팔경, 구름도 쉬어 넘는다는 경북 문경새재, 팔만대장경의 가야산 해인사, 이동령과 춘향이 처음 만난 광한루,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인 오동도가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특히 오동도는 여수십경 중 제1경으로 유명하다. 신우대 터널은 훌륭한 산책로가 되어주고, 후박나무를 비롯한 희귀 수목과 기암절벽이 섬을 감싸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관음포와 이락사, 논개의 촉석루와 진주성, 거제도 환상의 섬 해금강과 외도를 거쳐 제주로 향한다.

제주도 참말로 좋수다

한라산, 바다, 섬, 돌하르방, 해산물, 흑돼지 등 제주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다.

그중에서도 성산일출봉(해발 182m)은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돼 있다.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과 같다 하여 ‘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이 아름다워 ‘일출봉’이라 이름 붙였다.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 높이 90m, 면적 21만 4400m²에 이르는 거대한 원형의 분화구가 자리잡고 있다. 분화구 안에는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나 띠 등이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15분쯤 떨어진 곳, 제주도 동쪽 해안에는 섭지코지가 있다.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드넓은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섭지코지는 여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으며 해안가의 기암괴석이 절묘하다. 특히 선녀와 용왕 아들 간의 못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녀바위가 눈길을 끈다.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가면 등대로 오르는 계단이 나오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섭지코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섭지코지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오른 성산일출봉의 전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산방산 유람선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용머리해안, 해안가에 헬멧을 엎어놓은 듯 봉긋하게 솟은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외에도 성읍민속마을, 협재 해수욕장, 금능 식물원, 혼 공연, 천제연 폭포, 석부작테마박물관, 감귤농원, 환상숲곶자왈공원, 신비의 도로 등을 다니며 제주의 맛과 멋을 감상한다.

이번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와 ‘US아주투어’가 함께하는 ‘태국+모국방문’(11일)은 9월22일 특별출발한다. LA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아틀란타, 워싱턴 DC, 달라스, 덴버, 시애틀 등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US아주투어는 그외에도 ▲2019-2020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맛따라 서해여행’(4일) ▲’모국일주+제주’(10일) ▲’단풍일주+제주’(11일) ▲’제주’(4일) ▲’동해+제주’(7일) 등 일정, 호텔, 식사 등이 차별화된 다양한 글로컬 모국관광 여행상품들을 전개하고 있다.




2019071901010021579.jpg

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 파타야.



b20-danyang2.jpg

남한강의 푸른 물결과 주변 풍광을 비단삼아 두른 도담삼봉. 삼도정이라 불리는 육각정자가 멋들어지게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