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없고 저금리·포인트 주는 상품으로

처음부터 매월 페이먼트 갚는 습관 들여야 


대학 새내기가 된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크레딧카드를 만드는 것이다. 첫 크레딧카드 발급은 이제 인생의 신용기록 쌓기를 시작했다는 의미다. 그런 만큼 꼼꼼하고 챙기고  준비해야 한다. 첫 크레딧카드 발급 요령과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 꼼꼼하게 비교하고 개설   

카드업체들의 마케팅에 현혹돼 아무런 준비 없이 충동적으로 카드를 개설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정말 좋은 딜이라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무료로 제공하는 티셔츠나 커피 머그잔 같은 유혹는 떨쳐내는 게 좋다.  

크레딧카드 샤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꼼꼼한 비교다. 카드별 약관을 살펴 수수료, 이자율, 프로모션  기간 등을 체크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대학 새내기에게 가장 적합한 크레딧카드는 일단 연회비가 없고 낮은 이자율을 제공해야 한다. 또 처음엔 크레딧리밋이 낮은 카드로 시작해 크레딧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게 좋다. 이왕이면 캐시백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학생 크레딧카드를 선택한다.  

신분 도용 사기가 많다는 점에서  무료 크레딧스코어 조회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도 따져본다. 

좋은 크레딧을 쌓기 위해서는 매달 페이먼트를 연체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크레딧카드 한 장이면 충분 

인생에서 처음 크레딧카드를 만들다보면 자신에게 날아오는 모든 카드신청서에 눈이 쏠리게 마련. 

하지만 이 시점에서 한 장만으로 충분하다. 새로운 카드를 많이 신청할수록 크레딧스코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데다 카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채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 


▲ 갚을 능력 범위에서 지출하라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현금이 아닌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경우 충동구매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 혹은 분수에 넘치는 고가 아이템을 구매할지 모른다. 

이러다보면 어느 새 카드 밸런스는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고 결국 페이먼트를 제때 못내 배보다 배꼽이 큰 이자를 부담할 수도 있다.  살리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의 대학생은 4개 이상의 크레딧카드를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총 부채는 3,000달러가 넘는다. 

일부 학생의 경우 7,000달러 이상의 카드 빚을 지고 있다고 살리메는 밝혔다. 자칫하면 이렇게 많은 카드빚을 앉은 채 대학문을 나서야 할 지도 모른다. 갚을 능력 범위에서 지출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용을 꼼꼼히 계산하라

첫 크레딧카드를 받은 많은 학생들이 빠지는 함정 중 하나는 매달 미니멈 페이먼트만 납부할 때 어떻게 이자가 쌓이는지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8% 이자율인 크레딧카드에 1,000달러의 밸런스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미니멈 페이먼트 25달러를 매달 납부하면 총액을 갚는 데는 무려 9년 이상이 걸리고 이 기간 부담하는 이자는 1,000달러에 육박한다. 이런 점에서 단기간에 다 갚지 못할 정도의 지출이라면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대학신입생 추천 크레딧카드 

▷ 캐피털원의 저니 앳 스튜던트 앳 리워드(Journey@ Student Rewards)- 양호한 크레딧을 가진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가장 큰 이점은 확실한 캐시백 프로그램. 모든 구매에 대해  1% 캐시백과 매월 정시에 페이먼트를 납부하는 경우 0.25%의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좋은 크레딧 히스토리를 유지하는 경우 후 5개월 뒤 자동으로 크레딧 리밋을 올려준다. 


▷ 디스커버의 잇 앳 스튜던트 캐시백 카드(it@ Student Cash Back Card)- 모든 구매에 대해 지출 상한이나 특별한 제한 없이 1%의 캐시백을 실시한다. 분기별로 샤핑 카테고리(예를 들면 백화점이나 주유소 구매)를 변경하며 최대 1,500달러까지 5%의 캐시백 베니핏을 받을 수 있다. 

분기 기준은 1월1일, 4월1일, 7월1일, 10월1일이다. 게다가 학점이 3.0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5년 동안 매년 20달러의 캐시백 보너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 시티은행 시티 리워드 플러스 SM 스튜던트 카드(Rewards+ SM Student Card)- 이 카드는 주유와 그로서리 샤핑을 자주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이들 지출에 대해서는 2배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매년 첫 10만 포인트에 10%의 보너스 제공. 7개월간 구매에 대해 0% 이자율 적용도 반갑다.


▷ 웰스파고 캐시백 칼리지 카드(Cash Back College Card)- 어카운트  개설 후 6개월간 개스, 그로서리, 약국 지출에 3%의 캐시백, 기타 다른 지출은 1%의 캐시백을 받게 된다. 

프로모션 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지정된 구매에 대해 무제한 1%의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카드의 경우 계정 오픈 후 12개월 동안 모든 구매에 대해 0% 이자율을 제공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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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들이 생애 첫 크레딧카드를 만들 때는 연회비와 이자율, 프로모션 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뉴욕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