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꿈꾸면 AAJA J캠프

수학 영재 캐나다 US 메스캠프

인디애나대학 여성 오너 실습 

텍사스 공대는 급여까지 제공   



2월 중순, 여름방학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시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대입 전형에서 이력서를 돋보이게 할 알찬 플랜을 세우고 싶다면 지금부터 서둘러야 한다.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 액티비티는 좀 더 교육적이고 체계적이며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유명 대학이나 저명한 기관들의 서머프로그램들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사실 일부 프로그램들은 비싼 비용만큼 대입전형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어 세심한 주의와 리서치가 필요하다. 자녀들에게 성취감을 키워주고 대입지원서를 돋보이게 하면서 공짜이거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서머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    



▲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방송 등 미디어 업계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애리조나 주립대서머 프로그램(Cronkite Institute for High School Journalism: Summer Journalism Institute)을 추천할 만하다.   오는 6월2~14일 2주간 방송과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집중적인 실습을 통해 저널리스트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참가자들은 피닉스 다운타운에 있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애리조나를 비롯 전국에서 온 학생기자들과 친분을 쌓고 정보도 공유한다.  또 기자가 된 듯 직접 리포트를 해보고 소셜미디어와 웹 제작, 영상 및 사진 촬영 및 편집, 학생 뉴스 연출 등 다양한 실제 경험을 쌓는 기회가 주어진다. 

애리조나 주립대의 교수진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현직 앵커 등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유익하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3월8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https://cronkite.asu.edu/outreach/high-school-institute

email CronkiteSJI@asu.edu.


▲   아시안 언론인협회 J캠프(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AAJA J Camp) 

미국 아시안 언론인 비영리단체인 AAJA가 미래에 언론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6일 코스의 집중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2001년 이래 700여명의 학생들이 J캠프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현직 언론인들로부터 직접 기사를 쓰고 사진을 찍고 방송 송출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캠프 프로그램 중 세션과 웍샵은 주류 언론의 베테랑 기자들이 진행하게 된다. 

방송, 신문, 잡지, 포토저널리즘, 온라인 미디어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9~11학년이다. 항공료와 숙박, 식비 등 모든 비용을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신청마감은 3월31일. https://www.aaja.org/jcamp-high-school-program


▲ 캐나다 미국 수학캠프(Canada/USA Mathcamp)- ‘수학 영재들은 다 모여라’ 수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5주간의 집중 수학 캠프다. 단순한 여름 캠프가 아닌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서를 공유하는 일종의 공동체라 볼 수 있다. 

수학 영재들이 모이는 만큼 대학 및 대학원 수준의 수학 주제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대상은 13~18세 학생으로 올 캠프는 오리건 포틀랜드의 루이스 앤 클락에서 오는 6월23일부터 7월28일까지 열린다.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3월15일, 마감일이 지나 접수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게 된다. 

참가 신청자는 개인 정보 외에 왜 수학캠프에 참가하고 싶은지에 대한 에세이 작성과 수학캠프 퀴즈에 대한 솔루션을 답해야 한다. 신청비는 무료. http://www.mathcamp.org/


▲스탠포드대학 수학 캠프(Stanford University Mathematics Camp)

수학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또 다른 캠프다.  7월15일부터 8월10일까지 4주 동안 스탠포드대학의 수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고등수학 과정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10~11학년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성적표와 한 명 이상의 교사 추천서, 최근의 표준화 시험 점수 리포트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일부 선발된 학생에 한해서는 장학금 형태로 참가비를 지급한다. sumac.stanford.edu/


▲ 인디애나대학 영 위민스 인스티튜트(Indiana University  Young Women’s Institute)- 가을학기에 12학년이 되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는 소중한 기회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인디애나 블루밍턴에 있는 캠퍼스에서 일주일간 생활한다. 

경영대 교수들과 함께 웍샵에 참여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과 리더십 훈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4.0 만점의 GPA에서 최소 3.5 이상이어야 하며 다양한 과외활동과  에세이도 선발 기준이다. 신청 마감은 3월30일. https://kelley.iu.edu/programs/undergrad/pre-college/ywi.cshtml


▲ 텍사스 공대 클락 스칼라(Texas Tech University Clark Scholars)- 7주간의 집중 여름 리서치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17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6월 17일까지 최소 17세 이상이 되는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750달러의 급료가 지급되며 숙식은 모두 무료다. 텍사스 공대의 저명한 교수들과 함께 실질적인 리서치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지게 된다. 

리서치 분야는 그야말로 다양하다. 회계, 광고, 농업과학, 동물 및 식품과학에서 인류학, 건축, 예술, 생물, 영양학, 지질학 등을 총망라한다.

www.depts.ttu.edu/honors/academicsandenrichment/affiliatedandhighschool/clarks/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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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이용한 알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대입 전형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 대학의 서머프로그램.   (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