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주 씻고 환자 피해야

걸렸을 땐 물 충분히 섭취



일교차가 심해지면 감기와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10월 말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감기와 독감은 비슷하지만 증상이 다르다. 감기와 독감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전염성이 높다. 감기는 천천히 시작하며 증상이 보다 오래 간다. 독감은 대개 감기와 비교할 수 없게 증상이 심하며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난다.

미 가정의학과 학회에서 조언하는 감기 독감 시즌의 가족 건강 예방법을 알아봤다.

▶손은 자주 씻는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갔다 오거나 사람 손이 자주 닿는 곳을 만지고 나서는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며, 잠은 충분히 잔다. 규칙적인 일정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 같은 시간에 잠에 들고 깨며, 같은 시간에 일정한 양으로 먹고, 시간을 정해 틈틈이 운동한다. 건강하게 생활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좀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에 대고 한다.

▶항세균 제품으로 집안을 청소하고 살균 소독한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테이블, 카운터탑, 손잡이,스위치 등을 자주 닦는다. 어린 자녀의 장난감도 자주 닦아준다.

▶아프면 충분히 집에서 쉰다. 증상이 가벼운 것 같아도 집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픈 사람은 피한다. 특히 소아, 아기,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은 면역력이 약하며, 독감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다, 가족 중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가족 모두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맞는다.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2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임신부, 모유 수유하는 여성, 암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양로원이나 장기 요양원에 있는 환자 및 노인, 병원이나 헬스 케어에서 일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주요 접종대상자들이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해도 감기나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증상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쉬는데, 특히 열이 있으면 바이러스와 인체가 싸우는 것을 의미하므로 잘 쉬면서 몸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게 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며, 물이나 차, 맑은 국 등을 자주 마셔주면 콧물 증상을 완화하며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담배는 끊고,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감기나 독감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술도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따뜻한 소금물로 입 안을 헹궈 주는 것도 좋다. 

콧물 증상 완화를 위해 점비약(saline (saltwater) nose drops)을 사용해본다. 

또 가습기를 사용해도 좋다. 오버-더-카운터 감기약을 사용하며, 어린 자녀는 소아과 주치의에게 문의한다.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호흡 곤란, 피부가 창백해지거나(특히 아기), 심각한 가슴 통증, 정신이 혼미하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 경우, 심각한 부비강 통증, 중이염 통증 등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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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 서둘러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 접종을 맞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