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 직전 여름방학에
대학 캠퍼스 방문하면
공부 동기부여에 도움


출산률이 저하되고 학생수는 줄어든다고 하지만 여전히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미국의 명문대일수록 미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수험생들이 지원함으로써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제 4차 산업혁명의 여파가 교육계에도 몰려오는 현 상황에서 아직도 대학은 사회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대학입시를 언제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일찍 준비할수록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때부터 대입을 의식해서 자녀교육을 시켜서도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다. 자녀의 상황에 맞춰 대입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하는 길까지 연결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입준비에 있어서 체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년별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이대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은 확실하다. 대입 준비를 초·중·고교별로 알아본다.

■체계적인 대입준비 리스트 필요하다
대학입시는 고등학교 때만 정신 차려서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초·중학교 때부터 기초를 쌓은 것을 고등학교 때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너무 연연해서도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수수방관하는 자세로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9학년 때 잘 기본을 쌓으면 10학년, 11학년, 12학년 대학 입시 때까지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다. 최소한 9학년에 이르기 전에 매해, 매 학기마다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플랜을 짜는 것이 목표 달성에 훨씬 유리하다. 훌륭한 매스터 플랜은 승리에 이르는 작전지도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자녀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을 지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학입시 준비에 대한 부담보다는 공부하는 즐거움과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즉, 5학년 정도부터는 대입준비를 염두에 두고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명문대를 입학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위해 영재 프로그램도 수강하고 유명 사립 중·고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기초를 단단히 해놓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중학교  
▲대학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한다.
자연스럽게 부모가 가지는 관심에 대해서 자녀와 이야기하고 전공과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필요가 있다. 이때 과외활동에 대해서도 토론하며 좋아하거나 흥미 있는 것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빠른 아이들은 이때 벌써 의사가 되겠다, 변호사가 되겠다 아니면 교사가 되겠다 등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구체성을 갖고 부모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자녀들이 이런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이 시기를 이용해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부모가 할 수 있다면 대학입시를 뛰어 넘어선 커리어 컨설팅까지 연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학과성적을 잘 받는다
명문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과성적을 올려야 한다. 꼭 명문대학이 아니더라도 일단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자신의 커리어에서 성공할 수 있다. 카운슬러와 대학 관계자들은 부모들이 적어도 자녀가 중학생 때 대학 진학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중학생 자녀들은 고등학교 때 수강해야 할 과목에 대한 준비도 사전에 마쳐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기초를 다져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9학년 직전 여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좋은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부모의 도움도 수반되어야 한다.

1. 캠퍼스 방문
너무 어렸을 때 대학교를 방문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고 객관화시킬 수 있는 시기에 자녀를 데리고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캠퍼스 방문은 고등학생이 될 아이에게 대학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때 아이비리그를 방문한 학생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해당대학을 방문한다면 좀더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질 수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캠퍼스를 찾기 전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어떤 대학을 어떻게 방문을 준비할지 진지하게 상의한다. 캠퍼스에서 강의실, 기숙사,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본다.

2. 대학 학자금을 미리 계산한다 
가장 냉혹한 현실적인 문제이면서 많은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학자금 문제이다. 명문대학 혹은 드림스쿨에 입학허가를 받고도 학비문제로 인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 미리 드림스쿨의 학비는 얼마인지 추산해 보고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대학 학자금을 미리 계산해 보고 진학하려는 대학이 학자금에 후한 대학인지 여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서는 받았는데 제대로 학자금을 받지 못해 오퍼를 거절해야 한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정형편에 맞춰서 학비 보조금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골고루 검토하고 학비를 전액 부모가 부담해야 할 경우 이에 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지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9학년 가을
1. 카운슬러를 만난다
9학년 한 해 동안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도록 격려한다. 목표를 정해야 학습 의욕이 생긴다. 이를 위해 카운슬러와의 상담을 통해 고교 졸업과 4년제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목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다양한 커리어 옵션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한다. 공립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너무 많아 카운슬러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인내심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2면에 계속·박흥률 기자>
2. 가능하면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좋은 성적이다. 활동이 많고 리더십이 좋아도 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면 명문대학 입학은 어렵다. 따라서 9학년부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성적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과목선택이다. 9학년 때 과목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9학년 때 결정한 과목들이 10, 11, 12학년 때 과목들 선택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과외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라도 궤도수정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바람직하다.
학과목 선정은 가능한 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9학년부터 honor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면 택하는 것이 좋다. 10학년이나 11학년 때 AP과목을 들을 수 있게 9학년부터 과목 선택을 해야 한다. 수학은 algebra 2가 좋으며 외국어, 과학, 영어, 그리고 역사과목을 하나씩 듣는 것이 좋다. 과목마다 honor 과목이 가능하다면 듣는 것이 좋다. 성적이 조금 낮게 나오더라도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 유리하다. 하지만 누구나 9학년 때부터 무조건 어려운 과목을 들으라는 것은 아니다. 학생마다 능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능한 범위에서 어려운 과목을 들으라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고등학교에서 전 과목 A를 받았다 하더라도 honor나 AP 등 어려운 과목을 피한 학생은 명문대 입학이 어렵다. 특히 11학년 때 성적이 내려간다면 대입에 매우 불리하므로 이때는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학교 활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최선을 다한다
학생회, 토론팀, 학교 신문사 활동 등이 대학에서 특히 선호하는 활동이다. 단순히 참여만이 아니라 9학년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때 하나 만약 가능하다면 둘도 좋다.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신임을 얻어 12학년이 되었을 때 학생회 간부, 토론팀의 팀장 또는 학교 신문사 편집장이 될 수 있으면 대학 입학에 큰 도움이 된다. 
클럽활동 또한 마찬가지이다. 관심 있는 클럽을 알아보고 9학년부터 클럽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리더십 포지션을 가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보아야 한다. 적은 수의 활동을 하더라도 오래하고 높은 리더십 포지션을 가지는 것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리더십이 부족한 경우보다 더 유리하다.

■9학년 겨울
자녀와 함께 10학년 때 어떤 클래스들을 택할지 다양한 옵션들을 사전 검토한다. 자녀가 모든 클래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주요 대학 입학사무실 관계자가 우수학생 확보 및 학교 홍보를 위해 방문하면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꼭 참석해 원하는 정보를 얻도록 한다. 대학에 관한 정보는 하루라도 빨리 얻을수록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9학년 봄
1. 대학 리스트를 작성한다
고등학교 첫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이다. 9학년이 되기 전 대학 캠퍼스들을 방문했다면 이때 쯤 관심 있는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능하면 자신의 드림스쿨이 결정된다면 공부에 더 의욕이 생기게 된다.

2. SAT II(서브젝트 테스트)에 대해 고려한다
모든 명문 사립대들이 최소 두 과목을 요구하는 SAT II를 치르는 것에 대해 카운슬러와 상의해 본다. 이 시험은 해당과목을 이수하고 있거나 이수한 직후에 치러야 배운 내용을 기억하기가 쉽다. 

■10학년 가을
10월에는 PSAT에 도전해 본다. PSAT는 11학년 때 받는 점수가 내셔널 메릿 장학금 수상자 선발의 기준이 되지만 10학년 때 시험을 본다면 SAT에 나오는 문제들의 성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10학년 겨울
대학 입시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시기이다. 카운슬링 오피스, 학교 도서관, 대학 웹사이트, 대학을 나온 가족·친지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대학 입시 및 입학사정 절차에 대한 정보를 취득한다. 대학 졸업 후 어떤 분야에 종사하더라도 작문실력은 필수이다. 영어 또는 역사·사회과학 교사나 작문실력이 뛰어난 전문분야 종사자에게 어떻게 하면 작문실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한다.

■10학년 봄
5월에는 AP 테스트가 미 전역의 고등학교에서 2주 동안 실시된다. SAT 서브젝트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AP 테스트 또한 관련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거나 수강한 직후에 보는 것이 가장 좋다. AP 테스트를 본다면 턱걸이 합격점인 3점보다 4점이나 5점을 받도록 노력한다.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전 관심 있는 대학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 입학자격, 고교생을 위한 서머 프로그램,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다.

■11학년 가을
11학년은 고등학교의 가장 중요한 학년이다. 따라서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자녀가 카운슬러를 만나 대학 진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카운슬러가 대학 입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서 실천하도록 한다. 10월에는 PSAT 시험을 꼭 본다. 10학년 때 연습 삼아 PSAT를 치렀다면 자신감을 갖고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다. 11학년 때 PSAT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명성 있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대학 입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큰 플러스가 된다.
겨울방학에 들어가기 전 장학금 서치에 시동을 건다. 로컬 장학금부터 액수가 큰 내셔널 장학금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관심 있는 장학금 별로 신청 마감일과 자격요건 등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노력한다. 특히 장학금 부분은 소홀하기가 쉬운데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공별 직업군에서도 보통 장학금을 제공하는 협회나 재단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액수의 다과에 관련없이 신청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장학금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의 인연은 각별한 것이어서 수혜자와 기부자의 연결고리가 장차 직업알선 및 구직에 연결될 수도 있고 또한 좋은 멘토를 우연치 않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전공이 정해진 학생이라면 반드시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11학년 겨울
PSAT 결과를 리뷰하고 대입 학력고사인 SAT 또는 ACT를 준비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11학년 봄에 두 시험 중 하나를 보기 때문에 마감일 전에 등록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한다.
5월에 있을 AP 시험 등록도 이때 해야 한다. 또 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은 추천서를 작성해 줄 사람을 물색하는 것이다. 카운슬러 추천서는 필수이고 자신을 좋아하거나 좋게 봐주는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대상자와 각별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추천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에 추천을 해주는 교사와 인간적으로도 친해야겠지만 이를 통해서 진정한 사제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이것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다. 보통 자신이 재학하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선생님을 잊어버리는 것이 세태이다. 선생님과 추천서를 통해서 맺은 인간관계를 평생 가져갈 수 있다면 이것은 대입뿐만 아니라 본인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상의할 수 있는 좋은 멘토를 얻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11학년 봄
자녀와 함께 12학년 가을학기에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깊이 있게 논의하고 가장 적합한 대학들을 찾아본다. 9학년 이후에 칼리지 엑스포나 재정보조 관련 세미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면 꼭 참석하도록 한다. SAT 또는 ACT, SAT 서브젝트 테스트, AP 테스트를 치러 최고의 점수를 얻도록 한다.

■12학년 가을
드디어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제출해야 할 시기이다. 대체로 조기전형은 10월 말, 정시지원은 1월1일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원서는 기본이고 추천서, 에세이, 성적증명서, 시험점수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꼼꼼히 챙겨 중요한 서류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12학년 학업성적 또한 나중에 대학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2학년 1학기 성적은 대학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1학기 말 시험이 끝날 때까지 고삐를 늦추면 안 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11학년 때 치른 SAT, ACT 점수에 만족하지 못하면 10월이나 11월에 해당 시험을 다시 치러 점수를 올려야 한다. 

■대학입학에만 연연하지 말고 대학졸업후를 염두에 둔다
대부분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명문대 들어가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문제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학문을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취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고 공부를 하느냐 취업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계획한다면 공부를 하는 방향과 준비 리스트에 좀더 구체성이 생기게 마련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입준비를 한다면 학비, 커리어 준비 등에 따른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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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후의 커리어도 염두에 두고 대입준비 리스트를 학년별로 일목요연하게 준비한다면 한결 대입 준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일대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