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공간 마련해 학습습관 회복
스쿨버스 노선 및 등하교 시간 숙지
새 친구 잘 사귀게 친구가족 초청도


메트로 애틀랜타 내 각급 공립학교들이 속속 개학을 맞고 있다. 오는 8월 7일 귀넷카운티, 풀턴카운티, 디캡카운티 등을 마지막으로 전부 개학한다. 3개월 가까이의 긴 여름방학 동안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바로 잡는 것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개학 준비 요령과 부모의 학습지도 방향 등을 알아본다.

▲잠자는 습관 들이기
방학 동안 늦잠 자던 아이가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정시에 기상하기란 어렵기 마련이며,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다면 정시에 잠들고 기상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습관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9살 이상이라면 가족끼리 모여 잠자는 시간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방법도 권장할 만 하다. 또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수면시간에 큰 방해요소가 되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학업 습관 회복하기
새 학기가 시작하면 곧 학습진도에 따라 숙제 분량도 늘게 된다. 가정에서 자녀가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숙제나 공부를 할 때에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아이를 유혹할 수 있는 전자제품들의 전원을 꺼두자. 자녀가 공부하는데 취미가 없다면 조금씩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분씩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읽게 해 독서습관이 들도록 지도하며 칭찬을 자주 해줘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쿨버스 관련사항 숙지
스쿨버스 노선과 등하교 시간을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스쿨버스를 탈 때는 정류장에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버스로 달려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버스 주변에서 뛰어다니지 말도록 주의시킨다. 부모나 카풀 차량으로 통학할 경우 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 앞뒤를 살펴보고 문을 열고 하차하도록 당부해야 한다.

▲아이가 친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기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친구다. 친구는 아이가 집을 떠나 학교로 갔을 때 소속감, 유대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다. 자녀가 학교를 갔을 때 쉽게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자녀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클래스의 친구의 가족을 초청해 바베큐 파티를 열거나 친구를 초대해 같이 학용품을 구매하러 가는 등 아이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를 마련해 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프리-K 입학생이라면…
유아 전문가들은 "특히 학교생활을 처음 접하는 유치원이나 프리-킨더가든 학생들은 첫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클 수 있으므로 입학일 이전에 꼼꼼한 심적•정신적 준비도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프리-K나 킨더가든 교사들은  백팩이나 예쁘장한 옷 등의 외형적인 것보다는 ◊감정이 상했을 때 이를 표현하는 언어능력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는 자기통제력(Self-Control) ◊화장실 보기, 옷 입기, 식사하기 등의 초보적 생활습관에서 스스로 숙제하기, 도시락 챙기기 등  독립심(Independence) ◊아픈 친구와 양호실 동행하기, 학습 부진학생에게 위로를 건네고, 슬픔을 느끼는 친구에게 공감을 표시하며, 소외 급우를 감싸는 등의 친절(Kindness)등의 성품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