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는 온라인 행사로만 열린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내년 CES를 온라인 행사로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1967년부터 열리고 있는 CES가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못하기는 53면만이다.
이와 관련, 경제 매체 CNBC는 행사 개최지인 라스베가스의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에는 전 세계에서 17만1,268명이 찾아왔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신기술을 접목한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